회계법인 '연봉 5억 이상'…삼일 52명, 삼정 40명, 한영 24명, 안진 16명

2023.11.09 11:46:13

 31개 회계법인 198명…평균 8억2천만원

 

회계법인들은 평균 전체 예산의 3.2%를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4 회계법인은 3.3%으로 평균과 비슷했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2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법인의 평균 품질관리 예산(총 인건비 대비 품질관리실 인건비) 비중은 전체 예산의 3.2%이었다. 이 중 4대법인은 평균 3.3%로 전기(3.7%)에 비해 감소했다.

 

 

전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예산은 회계법인별 품질관리 담당직원의 경력 및 인원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통상적으로 1~3% 수준이다.

 

또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이사는 31개 회계법인의 198명으로 평균 8억2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대 법인이 132명(66.6%)을 차지했으며 삼일회계법인이 52명으로 최다 인원을 공시했다. 삼정회계법인 40명, 한영회계법인 24명, 안진회계법인 16명 순이었다.

 

한편 회계법인 220곳의 지난해 매출은 5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1% 감소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