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 2천912명…2차 예상경쟁률 3.9대 1

2025.03.21 17:03:17

금융감독원은 21일 2025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 2천912명을 발표했다.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1만4천259명이 응시했으며 2천912명이 합격해 4.9대 1의 경쟁력을 기록했다. 과목별 과락 없이 평균 6할 이상을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천900명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동점자로 2천900명을 초과하면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한다.

 

올해 제1차시험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49.0점(510점 만점), 평균 68.4점으로 전년보다 1.5점 하락했으나 예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최고득점자는 총점 456.0점(평균 89.4점)을 득점한 정찬영씨(남, 만 24.2세, 서울대 재학)이 차지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5세인 최성헌씨(남, 고려대 재학)였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9.1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4.5%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1.2%), 30대 전반(12.4%) 순이었다.

 

여성 비율은 40.0%로, 2023년 38.2%, 2024년 38.5%에서 지속 증가 추세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가 57.8%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68.7%을 차지했다.

 

제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4천650명으로 경쟁률 3.9대 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차 시험은 5월8일∼20일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6월28일~29일 치러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9월5일이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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