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수료식…'인재채용 위한 공동 협약식'도 가져
구재이 회장 "잘 적응하도록 필요한 모든 것 지원"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가 직접 교육하고 취업까지 책임지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제4기 수료식이 지난 1일 세무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세무사회가 직접 기획한 커리큘럼으로 교육자료 개발, 강의, 실무평가과정,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전문자격사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제4기 과정은 지난 2월 개강 이후 2개월간 교육과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1일 수료식과 함께 46명의 우수한 세무실무인을 배출했다.
제4기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마준상 씨는 이날 수료생 대표로 나서 “처음 세무실무전문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신규직원 양성학교에 등록했을 때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지금은 어느새 그 걱정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수료식 후에는 한국세무사회와 세무사, 교육수료생이 3자간 협약을 맺는 신규직원 양성학교 인턴 서약서 교환과 세무실무전문가 인재 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이 이어졌다.
‘세무실무전문가 인재 채용을 위한 공동협약식’은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운영주체인 한국세무사회와 교육 수요자인 세무사, 실무전문가로 성장한 교육생이 만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행복 일자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3자간 협약식에서 교육 수료생인 김은진 씨를 채용한 여호진 세무사(세무회계 다산)는 “본인의 고향이 강원도 태백인데, 정말 우연인 듯 운명처럼 마음에 쏙 드는 동향의 직원을 만나게 됐다”며 “인턴 기간 김은진 직원의 실무 능력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자격증만 따고 들어온 여느 신입보다 월등한 실력을 보여 흡족한 마음으로 채용하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이한나 씨를 채용한 최원호 세무사(세무법인 비즈택스)는 “우연히 알게 된 신규직원 양성학교를 통해 채용을 진행했는데 실력이 우수하고 열정 가득한 이한나 직원을 채용하게 돼 기쁘다. 이렇게 훌륭한 직원을 만나게 해 준 신규직원 양성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규직원 양성학교 창설자인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사무소 직원 양성 사관학교인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수료생들은 최신 정보와 실무 지식으로 완전무장한, 세무회계 업계를 이끌어갈 인재이자 세무사회의 자랑이다”며 “앞으로 세무실무전문가가 돼 세무사들과 함께 세무사회의 발전을 이끌 여러분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된다. 세무사사무소에서 잘 적응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6월 개강 예정인 신규직원 양성학교 제5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4기 교육과정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교육과정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