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지역세무사회(회장·조정원)는 8일 남대문세무서 5층 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정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달 마무리된 제34대 세무사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구재이 현 회장이 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연임돼 앞으로 2년 동안 세무사회를 이끌게 됐다”며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통해 그동안 회원들이 잃어버렸던 권익을 되찾고 회원들이 바라는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해 달라”며 다시 한번 응원을 보냈다.

조 회장은 “남대문지역세무사회도 본회 및 서울지방회의 운영 방향에 적극 동참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세무사, 세무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사회, 그리고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제도 등 모든 부분에 있어 혁신을 마무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바꿔 나가려고 하고 있으니 함께 해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탁 서울회장은 “서울지방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본회에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며 “아울러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정원 회장은 남대문세무서와 소통 간담회, 서울지방회 송년회 참석, 전국 지역세무사회장 간담회 참석,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 성금 전달 등 지금까지 추진한 주요 회무사항을 파워포인트 자료로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남대문지역회는 정기총회가 끝난 후 참석한 회원들에게 기념품(양산)과,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경품(명품 수박)을 주는 등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대문지역세무사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남대문세무서와 2025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재활용폐자원 등 세액공제 요건 및 주요사항, 수입물품 오픈마켓 판매자 및 명품 리셀러, 개인 후원금을 지급받은 크리에이터 등에 성실신고도움자료 제공 등 신고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