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7월 신용카드 사용 4.6조 증가

2025.09.02 11:03:22

국세청, 7월 경제지표 발표

 

7월 기준 국내 가동 중인 사업자는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이 1일 발표한 ‘7월 경제지표’에 따르면, 국내 가동사업자는 1천29만 사업자로 전월 대비 1만8천개 증가했다.

 

◯사업자 현황(단위: 만 개, %)

 

같은기간 신규사업자는 10만7천개로 전월대비 1만1천개가 늘었으며, 개인사업자가 8천102개, 법인사업자는 2천832개 증가했다.

 

업종별 창업사업자는 소매업이 3만1천개, 음식점업 1만1천개, 부동산업 1만1천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 7천개, 광고업 및 기타 산업 관련 서비스업 6천개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창업사업자 수가 증가한 업종은 소매업(2천422개), 부동산업(1천976개), 도매 및 상품중개업(868개), 광고업 및 기타 사업 관련 서비스업(623개), 건설업(533개) 순이다.

 

전체 가동사업자 수가 증가한 배경으로는 IT관련 연구개발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창업 증가가 음식업종 등의 폐업보다 많은 것이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7월 소비지수를 살필 수 있는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소매업과 병의원 발급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16조원으로 전월 대비 3천억원 늘었으며, 신용카드는 소비심리 상승과 소매업·음식점 결제금액 증가에 힘입어 111조원을 기록하는 등 전월대비 4조6천억원 증가했다.

 

같은기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은 부가가치세 1기 과세기간 종료월인 6월에 세금계산서 발급이 집중되는 경향에 영향을 받아, 358조4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월대비 21조9천억원이 감소했다.

 

한편, 국세청은 8월부터 내수 경제지표와 밀접한 자영업자 개·폐업 현황은 물론, 신용카드 등의 소비지표 자료를 월 단위로 세분화해 관련부처 및 지방자치단치에 제공 중이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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