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0주년 축사]정운기 관세동우회장 "납세자와 함께 한 세정문화 발전 표상"

2025.11.03 07:57:55

1965년 11월 1일 국내 처음으로 조세 전문 언론으로 창간한 세정신문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정신문은 관세, 국세, 지방세, 및 수출입업계, 경리 회계 분야 관련 뉴스와 입법 동향을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었으며 지금은 세정 담당 기관과 수출입업계에는 필독의 언론이 되었습니다.

 

조세 분야 최고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조세 정론지로 발전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한 세정문화 발전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세정신문은 창간 초기부터 전국 벽지세무서를 찾아가며 국민과 세정을 잇는 가교가 되었고, 무료 세무상담실 운영을 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섰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 최초로 조세법전을 발간하고, 부가가치세제 도입에 즈음하여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조세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세정신문이 단순한 언론을 넘어, 국민과 국가 세정을 연결하는 신뢰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세정신문은 언제나 시대의 변화를 앞서 읽고 혁신을 실천해 왔습니다. 1990년대 정보화사업팀 발족과 인터넷신문 개설, 이어 디지털 신문 서비스와 전문 일간 통신 발행은 그러한 선구적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정신문은 변화무쌍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세정 언론의 미래를 열어왔습니다.

 

그동안 세정신문이 거둔 성과는 국가와 사회로부터도 높이 평가 받아 문화공보부 장관 표창, 재무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그리고 국가 문화훈장 수훈 등 수상의 영예는 세정신문의 공적을 공인하는 증표이자, 언론 본연의 사명에 충실한 결과라 할 것입니다.

 

창간 60주년을 맞이한 오늘, 세정신문은 납세자와 세정 당국, 그리고 전문가들을 잇는 공신력 있는 조세 정론지로서 확고한 자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속하고, 진실되고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조세 정의와 투명한 세정문화 확립에 이바지하고 더 성숙한 세정 공동체가 이루어지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60년간 세정신문을 이끌어 온 모든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나아가 다가올 새로운 60년의 여정 또한 더욱 큰 도약과 번영의 역사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세정신문 기자 webmaste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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