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급 422명, 8→7급 270명, 9→8급 382명
올 상·하반기 승진예정인원 1천909명…작년 1천599명보다 310명↑
국세청 6급 이하 승진인사가 11월 하순경 단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5일 내부망을 통해 ‘6급 이하 승진심사 계획’을 공지하며, 이번 승진예정 인원은 총 1천74명을 예고했다.
각 직급별로는 6급 422명, 7급 270명, 8급 382명이다.
직렬별로는 세무직이 1천45명으로, 세무직 가운데 6급은 415명, 7급 260명, 8급 370명이다.
7급 승진자 260명 가운데 200명은 이달 하순 발표되는 6·8급 승진인사에서 특별근속승진자로, 일반승진자 60명은 오는 연말경 발표된다.
전산직은 22명으로 6급 2명, 7급 9명, 8급 11명이며, 공업직은 6명 가운데 6급 4명, 7급 1명, 8급 1명, 운전직은 6급 1명이다.
승진인원 배정은 본청의 경우 전년도 승진인원 배정비율 등을 고려해 배정하게 되며, 지방청의 경우 지방청별 정원·승진소요최저연수 경과 인원, 승진배수범위 내 인원 등을 고려해 배정할 것임을 고지했다.
국세청은 이번 6급 이하 승진인사에서 하위직으로 입사해도 고위직까지 올라갈 수 있는 승진체계 구축을 위해 6급 승진시 9급 공채 인력의 승진점유비를 관리할 것을 밝혔다.
한편, 올해 공지된 하반기 6급 이하 승진인원은 전년도 하반기에 단행된 승진인원 1천599명에 비해 525명이 줄어든 숫자다.
직급별로는 6급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424명이 승진한 데 비해 올 하반기에는 422명이 공지되는 등 2명이 줄어 큰 차이가 없었으나, 7급의 경우 작년 하반기 430명이 승진한 데 비해 이번에는 270명이 공지되는 등 160명이 줄었으며, 8급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 754명이 승진했으나 올 하반기에는 382명이 예고돼 363명이 줄었다.
다만, 올해들어 18년만에 상반기 6급이하 승진인사가 복원됨에 따라 지난 3월18일자로 총 835명의 승진자가 탄생한 바 있다. 당시 직급별 승진자는 6급 258명, 7급 281명, 8급 296명 등이다.
이에따라 상반기 승진인원과 하반기 예정된 승진인원을 합치면 올해 6급 이하 승진인원은 총 1천909명으로, 지난해 총 승진인원 1천599명보다 310명이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