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 송년회 "올해 역량강화 특성화교육 어느 해보다 많이 실시"

2025.12.18 19:02:56

김정엽 종로회장 등 권익신장 기여한 12명에 '올해의 봉사상' 수여

소프라노 공연·회원 장기자랑에 '세무조사 노하우' 특강도 마련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18일 르비르모어 선릉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종탁 서울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언제나 회직자보다 회원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회무를 진행해 왔다”며 “서울회가 세무사회를 선도하고 세무사의 역량을 키우겠다는 신념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봉사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서울회는 회원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된 교육을 어느해 보다 많이 실시했다. 주요 세목의 신고 달을 제외하고 매월 한두 번의 회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언급했다. 실제 서울회는 ▷7월 프로그램 사용 역량 높이기 위한 세무사랑 교육 ▷9월 회원세미나에서 AI 기본교육·직무강화 교육을 했다.

 

최근에는 ‘세무사 가치 UP’을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세무사 가치증대를 통한 수익 창출 컨설팅 1·2’ 책자를 발간해 회원들에게 보급했다.

 

이 회장은 “AI 시대는 업무의 편의성과 전문성이 결합해야 하며, 이를 겸비하는 것은 AI 세무사 시대를 지탱하는 양 수레바퀴”라며 “AI로 무장한 한 축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축이 함께 할때 세무사의 미래는 더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AI 기본교육과 특성화된 회원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회원을 위해 회원 곁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조용근·백운찬·이창규 전 세무사회장, 김선명 세무사회 부회장, 정해욱 윤리위원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회장, 김면규·송춘달·김상철·임채룡·김완일 서울회 고문, 이석정 세무연수원장,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 이삼문 세무대학세무사회장, 안호영 한일세무사친선연맹 회장, 임승룡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제도가 지켜지고 세무사들의 사업현장이 달라지고 회원들이 모두 행복하게 연말을 맞이하도록 하는 것이 세무사회장을 비롯한 회직자들의 소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세무사법 개정으로 세무사회가 주도한 6개 조문을 개정함으로써 세무사법을 가장 많이 고친 회장이 됐다”면서 “내년에도 회원들이 사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조용근 전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라는 자부심으로 지금까지 일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무사회 발전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년회에서는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회원의 권익신장과 회(會) 발전에 기여한 12명에게 ‘올해의 봉사상’을 시상했다. 올해의 봉사상은 김정엽 종로지역세무사회장, 피재황 송파지역세무사회장, 업무정화조사위원회 채기동·신영재 세무사, 사회공헌위원회 윤선용 세무사, 연수교육위원회 손창용 세무사, 조세제도연구위원회 김종후 세무사, 홍보위원회 박재희 세무사, 국제협력위원회 김보람 세무사, 국제협력위원회 박아영 세무사, 세무조정 및 성실신고감리위원회 박민정 세무사, 청년세무사위원회 김회문 세무사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푸른공부방 지역아동센터, 예수성심 우리엄마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사회복지법인 그리스도의 집애 성금을, 고교생 2명에게는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서울회는 송년회에 참석한 본·지방회 임원진과 지역세무사회장 등 회원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소프라노 공연, 회원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년회에 앞서 회원들의 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속·증여 신고 제출서류(임채문 세무사), ‘국세청 세무조사 노하우(이종탁 회장)’를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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