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성원 찾아 지적장애인 위한 위문공연…성금도 전달
이종탁 회장 "이웃사랑 실천 통해 행복 나누도록 노력"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22일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우성원을 찾아 색소폰 합동 공연 및 장기자랑 등 위문 공연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우성원은 1967년 설립된 장애인 복지기관으로, 지적장애인의 공동체 생활과 단계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중증지적장애인 56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위문 공연은 서울지방회 김경곤 사회공헌위원장이 이끄는 색소폰 동호회 폰콰이어의 ‘개똥벌레’ 합동연주를 시작으로 ‘창밖을 보라’에 이어 디스코메들리로 연주를 이어가며 한껏 흥을 돋웠다.
이종탁 회장은 위문 공연에 앞서 우성원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면서 “우리 세무사들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여러분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성원 임경순 원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직접 찾아와 우리를 위한 즐거운 공연을 해주시고, 후원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잘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성금 전달식 이후 이 회장은 직접 색소폰으로 ‘내가 만일(안치환)’을 연주하고 참석한 임원들은 함께 합창하며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서울지방회 박재희 홍보위원이 ‘아틀란티스 소녀(보아)·행복한 나를(에코)·8282(디비치)’를, 김민지 사회공헌위원회 간사가 ‘사랑의 배터리(홍진영)·자기야(유명숙)·오라버니(금잔디)’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김경곤 사회공헌위원장의 마술 공연과 폰콰이어·사회공헌위원단의 댄스공연이 이어지자 원생들은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서울지방회 위문 공연에 이어 우성원 원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기자랑을 갖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위문 공연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최인순‧김형태 부회장과 이경수 총무이사 등 상임이사, 임해수 청년세무사위원장, 사회공헌위원회 김민지‧윤선용 간사, 강용근‧김찬영‧박재희‧정수민 위원이 함께 했다.
한편,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 송년회에서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200만 원, 예수성심 우리엄마네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200만 원, 사회복지법인 그리스도의 집 지온보육원에 200만 원,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와 대동세무고등학교 학생에게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