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 서초세무서장, 세무법인 아성 중앙지점 개업

2026.01.06 18:18:33

오는 15일 개업 소연…'닮고 싶은 관리자' 선정된 따뜻한 리더

국세청 법인세과, 서울청 조사1국·4국 등 핵심부서 거친 전문가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세법 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말 서초세무서장을 끝으로 37년 공직생활을 끝낸 김수현 세무사가 납세자 권익지킴이로 새출발한다.

 

그는 오는 15일 서울시 서초구 주흥16길 14, 2층에 세무법인 아성 중앙지점을 개업, 조세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세무법인 아성은 최근 이동운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양동구 회장(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이주원 회장(전 부평세무서장), 한준영 총괄대표(전 서울청 조사4국 근무)가 함께 이끄는 곳이다.

 

김수현 세무사는 국세청에서 37년여 근무하는 동안 부가세·소득세·법인세 신고관리, 재산제세 신고관리, 대기업 세무조사, 국제거래 세무조사, 특별 세무조사, 조세불복, 법령해석, 정책기획, 민원업무 등 국세행정 핵심분야를 두루 거친 팔방미인이었다.

 

세무공무원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대학인 국립세무대학(7기)을 졸업 후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법인세와 세무조사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본청 법인세과에서 근무하며 부서 총괄업무를 비롯해 신고관리, 질의회신, 공제감면 등 법인세과 모든 팀의 업무를 섭렵했으며, 세무조사 분야에서는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4국을 비롯해 대기업 조사를 전담하는 서울청 조사1국 조사2과장으로 활약했다.

 

초임 정읍세무서장을 시작으로 동청주·성북·남대문·서초세무서장 등 세무서장 경력 또한 풍부해 신고관리 및 징세 업무 전반을 꿰뚫고 있다.

 

조세전문가로서 빼놓을 수 없는 조세불복 분야의 경험도 풍부하다. 과세전적부심사, 심사청구, 예규 업무를 맡는 국세청 심사과를 비롯해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는 최종 권리구제기관인 조세심판원 1심판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김수현 세무사는 현직 때 “원칙에는 엄격하고, 사람에게는 따뜻한 리더”로 평가받았다. 그와 함께 근무한 한 직원은 “직원들의 승진과 성장을 위해 고민하고 애써주는 등 직원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분”이라고 했다. 다른 직원은 “점심 식사 후 세무서로 복귀하는 길에 마주치면 커피 한잔을 사주시고 바로 돌아서는 모습이 한마디로 간지 났다”고 회상했다.

 

마지막 근무지였던 서초세무서 한 직원은 “식사 자리에서 직원들이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는 배려가 기억에 남는다. 저도 나중에 이런 관리자가 되고 싶다”고 존경을 표했다.

 

본청 법인세과에서 같이 근무했다는 한 관리자는 “법인세과를 떠난 뒤에도 후배들의 승진, 생일 등 사소한 것들을 꼼꼼하게 챙기시는 등 항상 주변을 돌보고 신경 써 주셨다”고 했다. 서초세무서장 재직 당시 징세과 사무실이 매우 협소해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고 서울청 지원을 받아 사무실 공간을 확장하는가 하면, 통합신고센터도 리모델링 하는 등 직원들의 편안한 근무 분위기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처럼 국세청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직원들은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모습’으로 그를 기억한다. 직원들의 성장에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감정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잘 보듬는 리더십으로 ‘닮고 싶은 관리자(2021년 서울청 소득재산세과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현 세무사는 “3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세무법인 아성 대표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면서 “그동안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필]

▷국립세무대학 졸업(7회) ▷한양대학교 대학원(세무학) ▷국세청 심사2·3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예규팀)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서울청 조사4국·국제거래조사국 조사팀장 ▷삼성세무서 조사1과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조세심판원 1심판부 ▷국세청 법인세과 1·3·4·5팀장 ▷서울정 조사1국 2과장·소득재산세과장·운영지원과장 ▷정읍·동청주·성북·남대문·서초세무서장 ▷세무법인 아성 중앙지점 대표세무사(현)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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