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각오 밝혀
경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회원사 대표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기총회 및 제13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김창수 신임 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고물가와 고환율, 소비 감소 등으로 지역 주류 유통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위기 극복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김창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선택으로 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만큼 형식보다 실천에 집중하고, 관행보다는 원칙을 세우겠다”며 “상호 의견을 존중하고, 협회장은 봉사의 자리라는 마음가짐으로 회원 권익 보호와 업계 발전을 위해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회원 간 단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새로운 출발과 함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훈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협조로 약속한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고물가와 고환율, 소비 위축 등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함께 가자’라는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화합과 도약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김기훈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취임한 김창수 회장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주류업계가 지역문화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희선 대구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도 “주류산업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세정 지원을 통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전을 통해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대구주류협회 진재구 회장, 대경체인협회 박인섭 회장, ㈜금복주 김일환 사장, 하이트진로㈜ 백정훈 그룹장과 하재현 본부장, 오비맥주㈜ 한민철 영남권역장, iM뱅크 황원철 상무, 경북주류협회 최재동·이동성 고문 등이 참석해 지역 주류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