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 수상자 없지만…봉준호 국무총리표창, 김성주 재경부장관표창

2026.03.03 14:17:31

고창석 국세청장표창, 오연수 서울국세청장표창

김연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받아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모범 납세와 세정 협조에 이바지한 공적 등으로 총 569명이 포상받았다. 안재일 (주)성광벤드 대표이사가 영예의 금탑산업훈장 등 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자들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연예인 대통령표창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작년 제59회 납세자의 날에는 배우 지진희 씨와 박하선 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금까지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은 연예인은 그해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1년간 활동했으나, 작년부터 국세청은 연예인 홍보대사를 위촉하지 않고 있다.

 

이는 연예인 홍보대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드러난 연예인 소득 규모는 일반인에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는 소식도 국민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1인 기획사’ 운영 과정에서 탈세 의혹과 관련해 유명 연예인 여럿이 세무조사를 받고 무거운 세금을 추징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와 함께 몸값이 높은 유명 연예인을 무보수로 정부의 정책 홍보에 활용한다는 비판도 국세청으로선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올해 납세자의 날 연예인 대통령표창 수상자는 없지만, 영화감독을 비롯해 연예인 3명이 성실납세의 모범을 보여 표창을 받았다. ㈜오프스크린 대표이사인 봉준호 영화감독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스포츠 중계와 생방송 및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성주 씨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배우 고창석 씨와 오연수 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각각 국세청장표창,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김연아 씨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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