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협조자 표창·기념식 축사까지…납세자의 날, 세무사 극진히 예우 눈길

2026.03.10 15:29:58

세무사 134명, 모범납세자·세정협조자 표창받아

지역세무사회장, 세무서 납세자의 날 기념식서 축사 

 

 

성실납세자와 세정협조·세제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정부 행사인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청이 세정의 동반자인 세무사를 극진히 예우해 눈길을 끈다.

 

올해 제6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으며, 이에 발맞춰 전국 지방국세청과 세무서에서도 지난 한 주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세정의 동반자로서 국민생활과 기업현장에서 성실납세를 지원하고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세무사들을 이례적으로 예우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됐다.

 

우선, 전국의 세무사 134명이 올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표창을 받았다. 김현규 세무사 등 8명이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이병두 세무사 등 30명은 국세청장 표창, 정민성 세무사 등 38명은 지방국세청장 표창, 송재춘 세무사 등 58명은 세무서장 표창을 받았다.

 

세무사회는 표창받은 134명 세무사에게 개별 서신을 보내 세무사로서 명예를 빛낸 데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 수상자를 초청해 축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회 차원에서 격려와 축하를 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난 3일 코엑스에서 열린 재경부 주관 기념식뿐만 아니라 국세청과 7개 지방국세청, 133개 세무서 등 각급 세무관서에서 지난 3~5일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도 세무사를 극진히 예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지난 4일 서울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세청 개청 60주년 행사에는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이인선·박민규·안도걸·천하람 의원, 조만희 세제실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함께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위해 무대에 나온 임이자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개청 60주년을 맞은 국세청을 격려하는 의미로 “국세청이 정말 (일을) 잘하고 있는지?” 구재이 세무사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구 회장은 큰 소리로 “예”라고 답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임광현 국세청장은 개청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정관계 인사와 함께 납세자 권익 보호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전국 1만7천 세무사의 수장인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을 거명하면서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임 국세청장은 구재이 회장의 건의에 따라 이번 납세자의 날 세무관서 기념행사에 지방(지역)세무사회장 등 세무사를 초청해 제대로 예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광주지방국세청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선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했고, 경기광주세무서 기념행사에서도 윤석일 경기광주지역세무사회장이 초청받아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처럼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세무사를 극진히 예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무사계에서는 “이제야 제대로 대우받는 것 같다”라며 흡족해하고 있다.

 

세무사회 임원 1천여 명이 참여한 SNS 단체방에서는 “세정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세무사를 예우하는 모습은 당연한데, 여태껏 그러지 못했다”라면서 달라진 환경을 반겼다.

 

구재이 회장은 국세청 개청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소회를 통해 “국세청 개청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 세정과 세계 최저 수준의 징세비를 갖춘 자랑스러운 세정을 이룩하게 된 것은 국세청 공직자 2만1천 명과 세무사 1만7천 명이 조세공동체로서 함께 힘을 모아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하고 국가가 자랑스러운 세정을 위해 국세공직자와 세무사들이 서로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협력하며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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