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원 대구국세청장 만난 포항 철강업계 "고용·투자세액공제율 상향" 건의

2026.04.16 16:16:09

 

대구지방국세청(청장·민주원)이 글로벌 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으로 고전하고 있는 포항지역 철강업계를 위해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에 나섰다.

 

대구청은 16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나주영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등 지역 철강기업 대표·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임광현 국세청장 방문 당시 논의된 지원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주원 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현장을 지키고 있는 철강인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며, 고용·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인 포항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현황을 설명했다.

 

대구청은 해당 기업들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 데 이어, 환급세액 발생법인에는 법정 환급기한(4월30일)보다 20일 앞당겨 환급금을 조기 지급 완료했다.

 

또한 '포항 철강기업 전담 창구'를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납기 연장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무조사로 인한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장 상주기간을 최소화하고, 납세자가 직접 조사 착수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은 "지역기업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세정당국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소통의 시간에서 기업인들은 △결손금 소급 공제 적용연도 확대 △위기지역기업에 대한 고용·투자 세액공제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민주원 청장은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즉시 해소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조치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본청에 적극 건의하겠다"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업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기업인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세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부산=최규열 기자 echoi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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