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署
지난달 2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 참석한 김연중 금천세무서장은 현재인력으로는 자료처리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했다.
금천세무서 세원관리과의 경우 직원의 대부분이 신규직원이고 경력 3년미만이 전체 71%나 차지해 자료처리 기간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
특히 이론과 실무가 베테랑 수준이라는 평을 받는 조사과 직원들도 기존 고유 조사업무 외에도 타 과의 업무협조로 인해 자료처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등 과다업무로 인해 직원들의 자료처리실적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서장은 자료처리에 있어 경력직원과 신규직원이 한팀을 이뤄 자료의 난이도에 따라 균등분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직원들에게 매월 자료처리 목표건수를 부여하고, 매주 수요일을 `자료처리의 날'로 정해 집중적인 자료처리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기했다.
한편 김 서장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매월 자료처리 우수직원을 선발해 성과급 및 특별휴가, 표창대상자 선정시 실적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민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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