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는 산으로··· 바다로···

2001.06.14 00:00:00

도봉署 동호인의 날 지정


“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많이 지쳤지만 그럴수록 동호회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것을 찾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야지요.”

자신의 꿈이 축구선수가 되는 것일 정도로 열혈 축구마니아라는 도봉세무서 한 직원은 동호회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도봉세무서(서장·김희대)에서는 지난달부터 매월 둘째 주간을 `동호인의 날'로 지정해 동호모임은 물론 각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희대 서장은 “그동안 서내 동호회 활동과 모임들이 바쁜 업무로 인해 산발적으로 이뤄졌다”며 “동호회라는 것은 개인만족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업무효율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동호인의 날 지정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김 서장을 비롯한 등산동호회와 축구 바둑 등 7개 동호인단체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고, 도봉署는 마라톤 등 지역 체육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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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호인의 날에 김희대 도봉세무서장과 등산동호회 회원들은 도봉산을 찾았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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