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도 행동도 스마트하게…"

2005.08.25 00:00:00

종로서, 新국세공직자상 정립 직원 특별정신교육

 

종로세무서(jongno@nts.go.kr, 서장·신현우, 사진)가 새로운 공직자상 정립에 나섰다.
종로세무서가 표방하고 나선 新 공직자상 정립운동의 핵심은 '국민과 함께 하는 선진국형 국세공직자상 정립'이다. 이에 따른 세부적 실천과제의 기본모토는 'smart(스마트)운동'으로, 즉 조직 구성원들의 사고와 행동양식을 스마트하게 바꾸어 나가자는 것.

申鉉于 종로서장은 이와 관련, 지난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정신교육을 실시했다. 申 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李周成 청장께서 취임하면서 '고객(顧客)인 납세자(納稅者)의 소리를 진솔(眞率)하게 듣고, 이를 반영하는 열린 세정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고 소개하고 "우리도 이에 발맞춰 사고와 행동양식을 재정립하는 스마트운동을 중점 전개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申 서장은 특히 "본 청장께서 우리 모두는 그간의 세정혁신 내용에 대해 납세자의 입장에서 보고, 조금이라도 형식적인 부분은 없었는지를 겸허히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면서 "이는 우리가 일찍이 느끼지 못했던 이 시대의 요청에 가장 알맞은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중시하는 명언"이라고 강조하고, 혁신마인드를 직원 스스로가 구축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국민과 함께 하는 선진국형 국세공직자상 정립방안'을 주제로 직원 소양교육 강사로 나선 孫東植 세원관리1과장은 "납세자의 불평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는 이주성 청장님의 서신을 받고 가슴이 뭉클했었다"고 술회하면서 "작금의 공직사회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반이 급격하게 분권화돼 가고 있는 만큼, 우리 조직 구성원들도 사고와 행동방식을 스마트하게 바꿔 나가자"고 주문했다.

 

매월 1회 직원특별정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신현우 종로세무서장은 "1번지 세무서의 위상을 직원 각자가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孫 과장은 이어 "스마트는 남의 일을 나의 일과 같이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자세를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선진국형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기본업무의 충실화 ▶어학능력 향상 ▶변별력의 향상 ▶투철한 공직책임의식 향상 ▶행정적극주의 실현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 ▶공동체의식 함양 ▶최상의 민원편의 제공 생활화 등을 8대 세부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孫 과장은 '청렴(淸廉)과 친절(親切)은 목자(牧者)의 본무(本務)이고, 모든 덕행(德行)의 원천(源泉)이 된다. 끈질긴 친절은 악(惡)한 자를 정복(征服)한다고 했다. 이 세상에서 친절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좀 지나칠 정도로 친절해야 한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 이날 참석한 직원들에게 친절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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