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마당(稅政詩壇)]춘 란

2002.06.24 00:00:00

-이 욱 예산署


소나무 그늘이 좋아
이야기 벗을 삼았다네
이심전심이던가
파란 머리풀어 단을 만들고
다소곳 앉은 고결함이여!
긴 목으로 받쳐든 꽃송이
누구를 위한 제인가
비밀을 간직하리라
세속에 보여줄 수 없느니
기도에 취한 여인네가
은은한 향을 휘-휘
손으로 내젓고 있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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