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왜곡 중단하라' 日 변호사회에 협조서한

2001.03.15 00:00:00

대한辯協


대한변호사협회(회장·정재헌(鄭在憲))는 최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정재헌(鄭在憲)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극우 단체인 새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 의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 의해 큰 피해를 입은 아시아 국가들의 주권을 침해하는 처사'라고 규정하고 `이러한 움직임들이 신군국주의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적극 나서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

또 鄭 회장은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일본 대중문화 개방일정을 전면 보류하고 일본정부를 적극 성토, 검증을 불가로 처리토록 교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변호사연합회에 월드컵 공동개최를 위해 양국간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이러한 문제가 야기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서신을 발송했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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