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없는 혁신토론문화 정착

2004.12.16 00:00:00

중부청, 5차 세정혁신위 개최


중부지방국세청의 국세행정 혁신을 위한 추진의지와 노력이 남다르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중부청 조사3국(국장·정상곤)의 주관으로 조사분야 성과보상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혁신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8일에는 김정복 청장의 주재하에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외부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세정혁신추진위원회를 잇따라 열었다.

특히 지난 8일 개최됐던 제5차 세정혁신추진위원회에서는 올 한해동안 추진했던 국세행정 혁신 추진성과 보고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사진>

김정복 청장 주관하에 이뤄진 이날 토론회에서 金 청장은 "앞으로 추진할 혁신과제와 관련, 현재 실시하고 있는 성과보상제도를 보다 발전시켜 양적·질적 평가방식인 균형성과표에 의한 평가체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金 청장은 "조사분야의 여직원 비율을 현재 11.5%에서 2005년에 15%, 2006년말에는 20%까지 확대함으로써 조사분야 정예요원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상 근절을 통한 세정질서 확립을 위해 金 청장은 "사업자등록단계부터 집중관리해 자료상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료상 색출을 시스템화하겠다"고 전제하고, "자료상 상시색출·상시조사체계를 구축, 처벌을 강화하는 등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사3국의 주관으로 실시된 지난 4일의 조사분야 성과보상제도 개선방안 혁신토론회에서는 지방청 직원은 물론 일선 세무서 직원을 토론자로 참석시킨 가운데 조사분야 종사직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상·하위 직급의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는 ▶성과급 지급대상자 ▶성과평가지표 개발 ▶성과평가 방법 ▶성과보상 확대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단상의 토론자뿐만 아니라 방청석의 직원들도 토론에 적극 가담하는 등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토론 결과 성과급 지급대상에 대해서는 ▶팀별로 지급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며 ▶성과 평가지표는 객관화, 단순화, 계량화를 요구했고 ▶성과평가방법은 여러가지 기술적인 평가방법과 평가결과 공개를 통한 피드백 기능 강화 등이 상호 논의됐다. 나아가 ▶성과보상 확대방안으로는 별도의 예산 확보 및 금전적 보상 외에 인사참고자료 활용 등 다양한 요구가 제기됐다.

한편 김정복 중부청장은 토론자들의 연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면서 "국세청이 정부의 성과관리 선도부처로 지정돼 타 부처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이는 직원들의 성과보상제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기울인 결과로 국세청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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