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보전세제국 부동산거래관리국등 2개국 연내 신설

2005.10.10 00:00:00

국세청에 가칭 '부동산거래관리국'과 '근로소득보전세제국' 등 2개 국(局)이 빠르면 연내에 신설될 전망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다주택보유자에 대한 관리, 부동산 투기조사 등 관련업무를 전담관리 할 부동산관리전담 국 신설을 추진 중이고, 이에 따른 국 추진기획단장에 김남문 국세청 재산세과장(사무관 3명, 6급이하 6명)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근로소득보전세제(일정 소득이하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소득에 비례한 세제공제액이 소득세액 보다 많은 경우 그 차액을 환급해 주는)국 신설과 관련 추진기획단장에 김영근 소득세과장(사무관 6명, 6급이하 직원 14명)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세청 재산세 과장엔 성윤경 前 납세홍보과장이, 또 소득세과장엔 박호순 前 영등포서장이 각각 내정돼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국세청 간부진 인사는 이와 맞물려 또 한차례 전반적인 개편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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