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 수입과일인 오렌지 등 과일류의 올해(1-7월)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하는 등 최근 웰빙추세와 맞물려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과일류 수입금액은 263백만불로 지난해에 이어 매년 큰폭의 증가 추세를 보임
《 년도별 과일류 수입 현황 》
(단위:백만불)
※ 과일류 : 오렌지, 바나나, 키위, 포도, 파인애플, 버찌, 딸기, 망고 등이 포함된 통계임 - 이와 같은 과일류 수입증가 추세는 우리 농가에서 생산되지 않는 오렌지, 망고, 버찌 등 열대과일에 대한 수요 다양화와 더불어 광우병·조류독감 등으로 인한 육류 대체 소비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 - 오렌지 수입은 매년 크게 증가하여 올해 수입액(127백만불)이 '00년(63백만불) 1년치의 두배를 상회하고 있으며, - 특히, 딸기(118%), 버찌(45%), 망고(41%) 등의 순으로 수입이 증가한 반면, 세계 최대 포도 수출국인 칠레와의 FTA 체결에도 불구하고 포도 수입은 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됨
□ 이와 같이 과일류 수입은 매년 증가 추세인 반면, 배, 사과, 딸기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수출은 지난해(?24%)에 이어 올해에도 19% 감소한 17백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품목별로는 과일류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렌지(127백만불)에 이어 바나나(58백만불), 키위(20백만불), 포도(16백만불), 파인애플(14백만불), 버찌(6백만불) 등의 순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 감귤류 소비량의 꾸준한 증가추세에 힘입어 오렌지 수입금액은 올해 수입 과일류의 약 절반(48%)을 차지하고 있음 ※ 국내 연평균 감귤류 1인당 소비율 : 매년 3.7% 증가(자료:농촌경제연구원) ○ 포도(?3%)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딸기(118%), 버찌(45%), 망고(41%)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이들 대부분이 음료 및 식품 가공에 소비되는 것으로 파악됨 - 한편, 국내 주력 생산품인 사과, 배의 수입 실적은 극히 미미한 수준임
《'04년(1-7월) 과일류 품목별 수입 현황》
(단위:천불)
※ 지난해 오렌지 수입물량(145천톤)은 국내 감귤 생산량(632천톤)의 약 1/4, 포도 수입물량(15천톤)은 국내 포도 생산량(393천톤)의 약 1/26 정도에 해당되며, 국내 사과 생산량은 365천톤, 배는 317천톤으로 파악됨
□ 수입 국가별로는 오렌지 수입이 많은 미국(142백만불)에 이어 필리핀(74백만불), 뉴질랜드(16백만불), 칠레(15백만불), 중국(9백만불), 이란 (2백만불)의 순으로 수입이 되고 있으며, ○ 키위가 주로 수입되는 뉴질랜드(43%), 감 및 딸기 수입이 많은 중국(47%), 석류가 대부분 수입되는 이란(101%)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04년(1-7월) 과일류 국가별 수입 현황》 (단위:백만불)
《 국가별 과일류 수입 내역('04.1-7월) 》 (단위: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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