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APEC 초청으로 중국세관에 한국의 통관소요시간(TRS) 단축 경험전수
아국 수출물품의 신속통관 및 무역원활화에 기여
관세청은‘06.8.2(수)-4(금)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APEC 통관소요시간단축(TRS; Time Release Study) 워크샵에 관세청의 전문가(교역협력과 이 상협 사무관)를 파견하여 관세행정 정보시스템과 통관소요시간 단축경험을 중국세관에 전수할 계획이다.
APEC의 경비부담과 초청으로 이번 세미나는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소속 지역능력배양 사무소(ROCB; Regional Office of Capacity Building)의 전문가와 함께 관세청의 전문가 2인이 참여하여 이루어지며, 중국 세관직원 및 무역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물품반출소요시간 단축 경험을 전수하고 중국세관의 통관시스템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APEC은 최근 관세청이 이루어낸 통관소요시간 단축 사례(물품반입에서 최종반출까지의 시간을 9.5일에서 4.5일로 단축)의 우수성을 높이 인식하여, 금번 워크샵에 관세청 전문가를 APEC 경비로 정식 초청하였으며, 관세청은 동 워크샵에 참가를 통하여 중국세관에서 우리나라 수출물품의 원활한 통관 및 물류 원활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금번 중국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하여 관세행정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여, 향후에도 APEC의 초청으로 ‘06년 파푸아 뉴기니(PNG), ’07년 베트남, 브루나이, 칠레 등의 국가에 대한 능력배양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관세행정 정보화 시스템의 우수성과 혁신성과를 전세계에 홍보하여 앞으로 우리나라 정보화 시스템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매체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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