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된 관세청이 여세를 몰아 대전지역 공공기관에 혁신 노하우를 전달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관세청은 지난달 27일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 병무청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전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협약을 체결, 기관간의 혁신활동 상호협력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된 혁신네트워크를 통해 참여 기관간에는 혁신 전문가 교류 등 혁신활동을 상호 지원하고 혁신사례집을 공동발간할 예정으로, 주민에 대한 혁신성과 공동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복지만두레 등)운동 등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관세청 혁신기획관실 관계자는 “관세청이 04과 05년 연이어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혁신기법 지원 요청이 증가해 왔다”며, “이에 따라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혁신목표를 설정한 후 올 3월 대전광역시에 혁신네트워크 운영을 제안해 금번 혁신네트워크 출범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앞서, 관세청 소속 충주세관은 지난해부터 충주세관을 비롯, 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보훈지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충주혁신교류팀’을 구성해 합동 친절교육, 농촌봉사활동 공동추진, 식목행사 공동추진, 연합홍보소식지 발간 사업을 전개중이다.
관세청은 이번 체결된 공공기관간 혁신네트워크 운영성과에 따라 참여기관 및 네트워크 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등 혁신활동의 확산에 적극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