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수입 활어 무단반출 및 불법유통을 근본적으로 뿌리뽑기 위해 “24시간 실시간감시시스템(RTMS;Real Time Monitoing System)”을 구축하고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보세창고 운영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수입활어창고에 설치된 CCTV가 포착하는 수입활어 반출입 동영상이 On-line상태로 인천세관 감시종합상황실에 설치된 컴퓨터에 전달되며 모니터를 통해 한 눈에 전체 창고를 볼 수 있도록 구현된 입체적인 원격감시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인천항 인근에 산재한 15개 수입활어 보세구역을 세관직원이 일일이 방문하여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였기 때문에 효과적인 감시에 한계가 있었으나, 새로운 시스템 개통으로 세관직원이 수입활어 창고를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에서 “카메라의 눈”을 통해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입활어 불법유출을 획기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인천세관은 수입활어에 대한 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무단반출에 따른 국민우려를 없애도록 노력하는 등 세관단계에서의 불공정 무역행위를 차단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급증하고 있는 대중국 무역을 적극 지원하고 수도권에 근접한 인천항의 이점을 살려 동북아 물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뉴스매체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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