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에 의한 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번에 발간한 재무보고서는 2007년에 전 지방자치단체의 복식부기 회계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복식부기 전산시스템을 보완하고, 수많은 정비작업과 노력 끝에 만들어낸 성과물로, 기업의 회계정보와 같이 간단명료하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재무보고서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발간함으로서 충청북도의 회계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2005년도 일반회계를 비롯한 특별회계, 기금, 공기업을 합해 총 1,695억원의 운영이익 남겼다. 이는 2004년도 보다는 28억여원이 감소된 금액으로 원인은 지방양여금제도의 폐지와 국고보조금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다.
재정상태는 전체 자산은 5조 7,793억원이고, 부채는 6,246억원으로 순자산은 5조1,727이다. 2004년 대비 부채는 349억원이 감소하였고 순자산(자본)은 1,707억원 증가하였다.
재정분석면에서는 순자산(자기자본)비율 89.2%, 부채비율12.1%, 유동비율 480.4% 등 각종 비표가 모두 양호하게 나타났다.
충청북도에서 이번에 발간한 2005회계년도 재무보고서는 2004회계년도에 이어 전국광역단체 중 가장 먼저 발간한 것으로 도정발전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공공회계 수준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충청북도 회계제도를 시·군까지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정목표인 "강한 충북,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을 실현시켜 나가는 원동력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뉴스매체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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