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부동산 거래세도 주택수준 내려야' 재계 반색 

2006.09.02 11:37:57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1일 한 방송에 출연“현재 4%로 돼 있는 사업용 부동산 거래세를 2%인 주택 거래세만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재계에서는 이를 적극 환영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거래세 추가인하와 관련해 “경기활성화나 투자촉진을 위해 사업용 부동산 거래세를 주택 수준으로 내려야 하며, 여유가 된다면 사업용 부동산과 주택 거래세를 모두 더 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정책에 대해선 “투기수요 억제는 거의 마무리 됐으며 부동산 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지속하면 부동산시장은 안정될 것”이라면서 “현재 추가적인 부동산 조치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전경련 등 경제계는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세금때문에 거의 묶여있다시피한 사업용부동산이 거래세가 내려가면 활발하게 유통될 것이라면서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일부 재계인사들은 정부가 기업투자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등 박 차관의 발언의 진의를 놓고 장미빚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 





뉴스매체팀 기자 se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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