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표 국세청장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OECD국세청장회의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全 국세청장은 8일 주요 일간지 중앙일보와 매일경제신문에 기고문을 내 OECD국세청장 회의 개최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파했다.

특히 全 국세청장은 이번 OECD국세청장회의가 국제적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국제적 공제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全 국세청장은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 조세행정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첫 발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체험케하는 등 국가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국세청장이 직접 현안업무와 관련해 언론에 기고문을 내 홍보를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오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