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6.9% 고알콜 ‘카스 레드’ 출시

2007.03.15 10:13:59

국내 맥주 중 최고 도수 6.9% 고알콜 맥주 선보여

국내 맥주 중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은 6.9도 고알콜 맥주 ‘카스 레드(Cass Red)’가 15일 출시됐다.

 

오비맥주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스 레드’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카스 레드는 고알콜 발효공법을 사용해 맥주의 상쾌한 맛은 살리면서 6.9도의 강하고 풍부한 맛을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상급의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알콜 맥주의 쓴 맛을 제거했고, 최고급 크리스탈 몰트를 첨가해 기존 맥주와 차별화되는 자연스러운 ‘골드 레드’ 컬러를 만들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카스 레드는 이러한 최상급 맥아와 호프를 사용해 생산원가가 기존 제품에 비해 20% 이상 높은 고급 맥주지만 가격은 기존 카스 및 OB 블루와 동일하다.

 

오비맥주는 기존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을 조사한 결과, 40% 이상이 ‘알코올 도수가 낮다’라는 점을 꼽아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알콜 맥주’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맥주 소비가 많은 30대 이상의 남성 주 소비층이 높은 알코올 도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오비맥주는 수십 차례의 소비자 맛 테이스팅(Tasting) 결과, 6.9도 이상이 되면 맥주 본연의 맛이 제대로 살지 않고 지나치게 강하고 쓴 맛이 나는 반면, 그 이하의 도수는 소비자들이 기존 맥주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카스 레드 출시로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김종규 오비맥주 마케팅 상무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소비자의 니즈(needs)를 한 발 앞서 파악해 기존 제품과 완전히 차별화된 혁신적 제품으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스 레드(Cass Red)

 

국내 최고 6.9% 고알콜 맥주

 

카스 레드는 현재 시판되는 국내 맥주 중 최고 도수 6.9도의 고알콜 맥주다. 알코올 도수 6.9도는 맥주의 상쾌함은 유지하면서 강하고 풍부한 맛을 주는 최적의 맥주 알코올 도수라고 한다. 또한 카스 레드는 최상급 몰트(맥아)와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고알콜의 쓴 맛을 제거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 맥주

 

카스 레드는 스페셜 크리스탈 몰트를 사용해 기존 맥주와는 다른 ‘골든 레드’ 빛을 띈다. 또한 6.9도의 고알콜 맥주임을 나타내기 위해 브랜드 네임은 물론 제품 패키지 역시 강렬한 붉은색으로 표현했다.

 

제품 종류 및 가격

 

  제품종류

 

용량

 

개당 출고가격

 

 

355㎖

 

998.77원

 

 

500㎖

 

924.24원

 

큐팩(Q-pack)

 

1.6ℓ

 

3,129.44원

 

 

 

브랜드 로고 설명

 

카스 레드는 국내 유일의 두 자릿수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스 브랜드 파워의 연장이다. 맥주 주요 소비층인 2030 세대에게 카스 브랜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카스의 브랜드를 한 단계 더 확장시킨 것. 

 

그러나 카스 레드는 제품 특성에 있어서 기존 카스와 확연히 달라 브랜드 로고는 물론 패키지까지 완전히 차별화된 색다른 제품으로 선보였다.

 

카스 레드라는 브랜드 네임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로고 배경을 경쾌한 레드 컬러로 표현했고, 로고로 시선이 집중되도록 회오리 무늬를 접목시켰다.

 

또한 브랜드 네임 하단에 제품의 주요 특성인 고알콜 6.9도 맥주임을 어필하기 위해 숫자 6.9를 삽입시켰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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