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을 지낸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을 비롯해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이상수 노동부장관 등이 4월9일 총선 출마를 위해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 장관은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하고 이번 주말까지 장관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식사표 처리는 2월1일을 전후해서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용섭 장관은 광주지역에서, 장병완 장관은 광주 북구갑에서 이상수 장관은 서울 중랑갑에서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달 9일이지만 내주가 설 연휴기간이기 때문에 사표처리 절차 등을 감안,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