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하복'의 전통성을 지닌 국세청이 ‘계급장 떼고 터놓고 이야기 합시다’라는  형식의 타운미팅을 31일 충남 태안에서 개최한다.

이번 타운미팅은 ‘하늘과 바다사이’에서 2박3일(1.31~2.2) 일정으로 열린다.

한상률 국세청장을 비롯해 김갑순 정책홍보관리관, 김기주 감사관, 허병익 조사국장, 김남문 법무심사국장, 강성태 국제조세관리관, 허장욱 납세지원국장, 이승재 부동산납세관리국장 원정희 총무과장(부이사관) 등 국장급과 본청 이준오 납세홍보과장 등 25명이 참석한다.

타운미팅 토론주제는 ▶1팀은 국세청 사회공헌활동 가치체계 정립 ▶2팀은 국세청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프로그램 ▶3팀은 국세청의 특성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회공헌프로그램 ▶4팀은 사회공헌활동의 외연확장 및 홍보방안 ▶5팀은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조직구성·예산확보 방안 ▶6팀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분임토의를 갖는다.

국세청은 분임토의에 앞서 예종석 교수(한양대 경영학부, 아름다운 재단 기부문화연구소장)로부터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특강을 가질 예정이며 2007년 국세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했던 조봉현 조사관(동래세무서)이 봉사활동 경험사례를 발표한다.

이에앞서 참가직원 50명은 타운미팅 첫날(1월31일)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가질예정이며 한상률 국세청장과 국장 및 과장들은 타운미팅 마지막날(2월2일) 기름 오염지역에서 타르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