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서] 영하25도 녹인 빙어축제 현장세금 홍보

2008.02.05 09:09:06

권 서장, "현금영수증 사용 활성화 위해 얼음 위에 섰어요!"

“세금홍보는 때와 장소가 없다”
체감온도 영하 25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국세청의 야외 현장 세금 홍보활동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소양호 얼음 위에서도 산뜻하게 이뤄졌다. 이른 바 납세자를 고객으로 여기고 따뜻한 세정을 직접 전개하기 위한 일선 세무서 국세공무원들이 ‘현장 세금홍보 전도사’를 자천하고 나선 것이다.

 

그 화제의 세무서는 홍천세무서(서장. 권재철)로 동서는 지난달 31일(목) 겨울 ‘빙어축제’가 한창인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양호 일원 축제현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현장 현금영수증 홍보를 실시했다.

 

홍천서는 빙어축제 개막일인 지난 1월31일에 맞추어 축제 현장에 ‘현금영수증 홍보코너’를 마련하고 모두 8명의 조사관이 나가 현금영수증 발급과 이에 따른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한 것.

 

그런데 이 홍보현장에 “현금영수증을 꼭 챙기세요”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나타난 중년의 신사가 있었다. 그는 다름 아닌 권재철 홍천세무서장.

 

권 서장은 “이곳 홍천세무서 관내에는 도시지역에 비해 현금영수증 발급이 저조한 게 사실이다”면서 “이 번 홍보활동을 통해 강원도 지역에도 현금영수증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싶다”고 말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현장에 나온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앞으로도 권 서장은 “홍천서 관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지역축제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해 적극적인 세정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섬기는 국세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날 축제현장에 나온 관람객들 다수는 살을 애는 영하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 언 손으로 현금영수증 팜플렛을 나눠주며 적극 적인 야외 홍보활동을 벌이는 세무서 직원들을 보고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아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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