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위, 설 명절 맞아 불우이웃에 온정의 손길 계속 펴

2008.02.05 13:23:10

권오룡 인사위원장, 정신지체 장애인 '벧엘의 집' 방문 원생 격려

중앙인사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권오룡 인사위원장과 간부 및 전 직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성금을 거둬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권오룡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인 생활시설인 ‘벧엘의집’을 방문, 운영진과 원생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권 위원장은 시설 간부들과의 면담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불우한 이웃들에게 지속적 관심과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며 “특히 정신지체 장애인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991년 홍 원장이 설립한 벧엘의집에는 현재 34명(남 23, 여 11)의 정신지체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연간 2억원의 운영자금은 대부분 후원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 사무처장도 1월 28일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불우아동양육시설인 선덕원을 찾아 직원과 원생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965년 설립된 선덕원은 현재 가족해체 등으로 양육이 필요한 18세 이하 여자 어린이와 청소년 57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연간 약 8억원의 운영비는 정부보조금 5억5천만원과 후원금 2억 5천만원으로 충당되고 있다.

간부진에 의해 점화된 설날 불우이웃돕기 행렬은 위원회의 일선 부서에까지 확산됐다.

정책홍보관리실의 정하경 실장과 직원들은 지난 달 31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찾아 실원들이 별도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시설의 운영진과 원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권오룡 위원장은 직원들의 설날 이웃사랑 캠페인을 치하하며 “최대의 민속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격려하고 온정을 베풀어 서로가 정을 나누는 공동체를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hyu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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