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서] 불우이웃을 찾아, 일손 돕기 활동 펼쳐

2008.05.14 11:38:30

직원들 독거노인 카네이션 달기, 장애인 일손 돕기 등 참여

도봉세무서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돕기 등 섬김세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행사에 가졌다.

 

도봉세무서(서장·김문식)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이 사회에서 소외된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장애인들이 수익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무를 보조하는 활동을 펼쳤다.

 

 

7일 활동한 독거노인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는 어버이주일을 맞이해 자녀들도 없이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지원계 박점삼 계장이 중심이 돼 5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지난달 12일 강북구 주최 진달래꽃축제 때 근로장려세제를 홍보하면서 맺게 된 자원봉사단에 가입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도봉서 직원들이 봉사단원으로서 자연스럽게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 것.

 

 

직원들은 도봉서 관내 미아8동에서 함께 거주하는 독거노인 20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준비한 타월1셋트를 기증하는 등 비록 타인이지만 마치 자녀가 된 듯 자녀의 효도분을 채워주고 왔다.

 

이와함께 동사무소에 방문 근로장려세제를 안내하고 홍보에 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상담하는 등의 효과도 얻었다. 직원들은 근로장려세제와 관련된 팜플렛도 동사무소에 비치하고 포스터도 부착했다.

 

또 도봉서는 8일 관내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강북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대표·박시하)에 방문 장애인들의 일손을 돕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재산법인세과(과장·조민식)를 주축으로 총무과 직원들과 함께 약 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작업장은 약 30여명의 장애인들이 모여 재활 사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 지적 장애인 등이 함께 현수막 제작이나 봉투만들기나 미용실 퍼머집게 조립 등을 통해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봉서 직원들은 이날 방문해 작업실에서 봉투 접기와 미용실 퍼머집게 조립 등을 장애인들과 함께 앉아서 작업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어색해했지만, 매우 친근하게 맞이하는 장애인들로 인해 금새 친해질 수 있었고 약 2시간 동안 이뤄진 활동을 통해 작업뿐만 아니라 마음도 열어 함께 관심을 나눌 수 있었다.

 

직원들은 "이들의 일손을 도와준 보람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들에 대한 내마음의 장애를 극복한 것이 큰 소득이었다"라고 말했다.

 

조민식 과장은 이러한 행사에 대해 "이렇게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의미가 깊다"라며 "도봉서는 매달 1회에 걸쳐 이곳에서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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