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달 13일까지 대구시 정부합동감사

2008.05.28 10:54:51

중앙과 지방이 상생·협력하는 감사운영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가 28일부터 6월13일까지 12일간 대구광역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

 

행안부는 28일 "대구시에 대한 정부합동 감사는 2005년 3월 이후 3년 2개월 만으로 행안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7개 중앙 부·청 28명의 전문 감사요원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예산절감 및 건전재정분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재난·안전분야, 지역경제·환경·복지 등 민생분야를 심층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행안부는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해 주기 위해 '기업불편해소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감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대구지역 명예(시민)감사관 20명을 감사과정에 참여시켜 민원 및 사업현장 점검, 다중이용시설의 재난위험 확인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감사에 반영함으로써 감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정부합동감사는 국정의 통합성과 지방의 자율성이 조화돼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실용적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 중앙과 지방이 상생 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장기 미해결 과제와 현안 등 애로를 도와주는 '문제 해결형 감사', 위법·부당사안에 대해 일벌백계하는 '선택·집중형 감사', 감사운영 전 과정을 피감기관과 상호 협의·조정하는 '수평 대화형 감사'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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