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순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관련해 지난 28일 구로세무서(서장·최이봉)를 순시했다.
김갑순 서울청장은 구로서에 신고를 위해 마련된 전자신고교실을 방문 최이봉 서장과 고현호 소득세과장으로부터 전자신고와 신고시 발생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서 청취했다.
최 서장은 이 자리에서 "납세자들이 집에서 신고하고 싶자만 어려운 점이 많아서 더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게 해야 될 것 같다"며 "또 신고자들이 세무서를 방문을 줄이기 위해서는 여러 소득의 발생 경우를 세세하게 안내하면 방문자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로서의 전자신고교실을 둘러본 김 서울청장은 "납세자가 전자신고를 위해 대기하면서도 흐름이 원활하게 잘 배치한 것 같다"며 "납세자가 불편하다고 의견제시하면 귀담아들었다가 서울청으로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갑순 서울청장은 구로서의 전자신고교실을 둘러본 후 서장실에서 약 10여분 동안 신고 현황을 보고 받으며 당부의 말을 전한 뒤 각 과에 방문하지 않고 바로 차기 순시 세무서인 영등포세무서로 출발했다.
다른 과에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한 순시인만큼 다른 부서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라고 구로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