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하계휴가, "올해는 부담없이 다녀오세요"

2008.07.03 09:37:23

행안부, '휴가 권장'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들도 계획대로 실시

올해는 공무원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니면 윗 분 눈치 보느라 여름휴가를 취소하는 일이 없어질까?

 

행정안전부(장관·원세훈)는 다음주(7월 7일)부터 8월말까지 실시되는 공무원들의 하계휴가를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기로 해 올해는 공무원들이 휴가를 취소하는 사례가 범 정부적인 차원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복무규정에 의해서 연간 21일 이내의 휴가를 부여하고 있으며, 주로 7월~8월에 집중적으로 5일 정도씩 하계휴가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행안부는 특히 올해는 가급적 국내 연고지 등에서 검소하게 하계휴가를 실시하게 해 외국 여행은 자제시키는 한편, 비상연락체계유지 및 업무대행체제를 확립하므로써 업무공백 및 민원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휴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도 계획대로 하계 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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