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세무서(서장 이종기)는 지난27일 포천시 소재 음식점에서 포천지역 이(異) CEO모임인 성주음향(주)대표이사 이업종교류회(회장 최윤길)와 회원사 대표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기 서장을 비롯한 황길하 법인세과장, 기성도 법인2계장 및 기업인 대표가 참석해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1시간 3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종기 의정부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유가상승, 환율인상 등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기업이 느끼는 세무행정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이 서장은 이어 세무조사 진행상황 중간통지 실시 및 무료 세무대리인제도 등과 고객만족 VOC(고객의소리)시스템. 근로장려세제 및 유가환급금 신용카드 국세납부제도 등에 대해 안내했다.

그는 특히 중소기업의 세무와 관련해서 애로 고충에 대해 전문상담원이 직접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며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직접 처리하는 한편 의정부세무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전문 상담창구 운영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CEO들은 한 결 같이 기업의 어려움을 도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당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종기 서장은 “현재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징수유예, 체납처분 완화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기 서장은 지난7월부터 동두천 연천지역 상공인 간담회개최를 시작으로 지난9월에는 경기북부 상공회의소 초청에 참석해 기업인 CEO들을 대상으로 세정지원과 섬김 세정에 대한 간담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세정홍보를 펴고 있어 관내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