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김용현)은 관할구역인 추자도를 찾아 추자도인근 해상밀수방지 및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단속 등을 위해 추자도수협(조합장. 강원복)과 새로운 민.관 파트너쉽 구축에 나섰다.

제주세관과 추자도수협은 29일 추자도수협 회의실에서 '세관'의 관세행정실무와 '수협'의 현장정보를 상호 접목시키기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세관과 추자도수협은 추자도인근 공해상을 통한 해상밀수방지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추자도 굴비공장등 현장방문을 통해 조기, 굴비, 멸치 등 추자도명품수산물 육성을 위한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단속 등에도 다각적인 정보교류를 하기로 합의했다.

제주세관은 앞으로도 마약, 밀수, 테러위해물품 반입차단과 불법 먹거리 단속 및 수입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단속 등 제주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세관업무 특성에 맞게 제주지역내 민.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