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지난 7일 광주.전남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기업 탐방단'을 도요타자동차와 아사히맥주,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4박 5일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글로벌 기업 탐방단은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여 동안 진행된 대학등록금 전자금융 이벤트에 참가한 광주.전남 대학생들을 추첨해 당첨자를 대상으로 해외 연수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참가한 광주.전남의 대학생은 2만 1천여 명에 달했다.

광주.전남에 소재하는 대학교에 대한 등록금 전자금융 납부 이벤트는 'UCC 공모전', '친구끼리 함께 납부', '대학생 홍보대사'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작년 2학기 대비 27.3% 증가한 526억 원이 전자금융을 통해 광주은행에 납부됐다.

이번 대학생 기업 탐방단은 11월 7일부터 도요타자동차와 아사히맥주 등 일본 글로벌기업의 선진경영기법과 일본의 해외문화 체험 및 국내의 삼성전자 등을 탐방하는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은 전자금융을 통해 등록금을 납부한 광주전남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마다 해외체험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은행의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시야를 가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