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세무서(서장 이정길)는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역대명예서장 및 모범납세자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고양서는 ‘불우이웃에게 사랑을, 납세자에게 웃음’이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고양세무서 나눔 장터’를 개설하고 연예인 팬 사인회 등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고양서는 홈페이지에서 벼룩시장 참가신청서를 접수받고 전 직원들을 비롯한 지역 납세자 등으로 부터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2100여점(직원 수집 1700여점 포함)을 수집해 휴일임에도 직원100여명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정길 고양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나눔을 몸소 실천 하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오늘 우리가 나눔의 장터 행사는 작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서 역대 명예서장, 모범납세자, 세무협력단체, 기업인협의회, 고양시의회 관계자 등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관내 거주하는 인기 MC 박수홍, 가수 양희은 및 탤런트 나문희씨의 축하노래와 팬 사인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서예가 소엽 신정균 선생의 가훈 써주기,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를 비롯해 약 5시간에 걸쳐 500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고양세무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321만원 전액과 남은 물품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납세자 신뢰도제고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