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세무서(서장. 김형욱)는 지난 9일 나주시 삼영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을 방문, 장애우 등에 점심급식을 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계산원은 1992년 3월 개원 이후 현재 140명 중증장애인 등을 돌보는 종합요양시설로, 계산요양원(중증장애인 요양시설)과 성산원(정신지체생활시설) 그리고 수산원(장애인실비생활시설)과 교육원, 보호작업장.목욕탕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날 김형욱 서장을 비롯 나주서 직원들은 사회복지사로부터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스스로 식사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들의 점심식사를 도와주고 대화를 나누며 함께 시간을 갖고 성금도 전달했다.
김 서장은 "장애인도 똑같은 인격을 지닌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우리와 아픔을 함께 나눠야 할 이웃임을 절실하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