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당분간은 전국 세무사계가 온통 총회분위기에 휩쌓일 전망.

지방세무사회들은 5월6일 중부, 7일 대구, 8일 광주, 11일 대전, 12일 서울, 13일 부산 등으로 총회일정이 각각 잡혀 있다.

세무사계의 이번 총회는 모처럼 본회 회장을 경선 없이 추대로 뽑는데다, 대전 광주 부산회도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하게 돼 오랬만에 회원들간 '화기애애'한 모습이 전국적으로 연출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경선으로 회장을 새로 뽑게 될 중부회와 대구회는 어쩔수 없이 '선거열풍'에 쌓일수밖에 없는 상황. 

따라서 중부회와 대구회 소속 회원들은 총회 당일 '선택의 도장을 어디다 찍을 것인가'를 생각하고 회의에 참석해야한다. 

중부와 대구의 분위기는 아직 뚜렸한 쏠림현상이 없는 가운데, 일부 회원들은 '우리도 다른데 처럼 추대형식이 됐으며 좋았을걸'이라고 소감을 피력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