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 차원 '문제 소지 직원' 사전 관리 나서

2009.05.25 10:44:37

◇…최근 몇몇 직원의 금품수수 관련 사건 이후, 일부 일선관리자들이 소위 ‘문제를 일으킬 만한 소지가 있는 직원’이 있는지 등을 미리 살펴보는 등 어느 때보다 공직기강 확립에 신경을 쓰는 모습. 

 

일선 한 과장은 “주식투자나 도박, 경마,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직원 등 이른바 문제 직원의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 과(課)내에는 그런 직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요즘 공직기강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귀띔.

 

다른 일선 관리자는 “최근 일련의 분위기가 좋지 못해 근무 자세나 몸가짐에 더욱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우리 과 직원들을 믿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시키고 있다”고 조심스레 한마디.

 

이어 “직원들에게 근무자세 등 공직기강을 강조하다보니 내 자신도 근무 자세를 더욱 다잡고 있다”며 비장한 표정.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대부분의 직원들은 신고·체납정리·자료처리·조사 등 자신이 맡은 업무를 정해진 기간 내에 완료하기 위해 야근은 물론 휴일도 반납해 가면서 전력투구.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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