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가 최근 하절기 복장을 자율화방침을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자율의 의미를 넘어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발생할까 관리자들은 내심 우려.
이는 지금이 민원인들이 대거 몰리는 소득세 신고 기간이라는 점에서 더둑 신경이 쓰인다는 것.
한 일선 관리자는 "요즘 노타이 복장으로 하고 근무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일부 신세대 직원들이 '노타이 복장'을 잘못 받아들여 자칫 공무원 품위를 손상 시킬 수 있는 복장을 할까 우려도 된다”고 걱정.
그는 이어 “특히 민원봉사실 등 대민업무가 이뤄지는 곳에서 슬리퍼를 이용할 수는 있지만 민원인이 대기하고 있는 장소에 슬리퍼를 그냥 신고 돌아다니는 일은 민원인이 볼 경우에는 모양새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