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가 살아야 국세청이 산다” 국세청의 선택은?

2009.07.03 14:40:14

◇…백용호 내정자의 국세청 입성이 초 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세청 조직개편 및 인적쇄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시각과, 이른바 “백용호가 살아야 국세청이 산다”는 국세청 내부의 시각이 병존.

 

국세청 내부의 대체적인 시각은 현재로서는 국세청이 살길은 조속한 조직개편 및 인적쇄신작업이 완료돼 국민들로부터의 불신을 일소하는 작업이 시급하다며, 백용호 내정자는 이러한 임무를 띠고 국세청장에 내정된 만큼 국세청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것.

 

또한 이러한 국세청 쇄신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으로써, 차기 국세청장이 내부승진으로 이어지는 것이 국세청이 사는 길이며 이 경우 백용호 내정자도 향후 행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국세청 직원들의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

 

하지만 국세청 쇄신작업이 지지부진할 경우 국세청 직원들의 동요가 심화되는 것은 물론, 국세청 고위직급들의 불만도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

 

이와 관련 국세청 한 고위 인사는 “백용호 내정자의 국세청 쇄신작업이 성공하는 것이 결국은 국세청이 사는 길”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저간의 상황을 직시해  현재는 좀 어색한 부분이 있더라도 다 잊어버리고 모두가 쇄신작업에 몰두해야 한다”고 주장.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