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10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세청은 청문회 준비로 휴일에도 출근하는 등 차질없는 준비에 만전.
특히 국세청 각 국실은 4일(토)과 5일(일)에도 출근, 청문회와 관련된 자료준비 등 백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보좌에 몰입.
또한 각 국실에서도 업무를 총괄하는 수석부서의 경우에는 청문회 준비를 하기위해 밤샘작업도 불사했다는 후문.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관련 “밤샘작업은 업무를 챙기다 보니 시간관계상 시간이 그렇게 흘렀을 뿐"이라면서 “어디까지나 모든 각 국실이 자율적으로 업무를 챙긴 것이고, 업무의 특성상 일을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
한편, 국세청 일각에서는 “기획부서의 경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업무를 늘 담당해 왔기 때문에 총괄적인 측면에서 잘 챙기고 있다”면서 “이제 각 국실은 기본적인 업무보고 측면보다는 여론동향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예상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