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에서 차관급으로 '격하'…"잠시 생각하게 해"

2009.07.08 11:15:29

◇…8일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백 내정자는 국세청장 내정통보를 받기 이전에 대통령으로부터 별도의 당부나 언질은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내정 통보는 발표 하루전에 받았으며, 통보 받았을 당시 '장관급이 차관급으로 간다는데 대해 잠시 생각을 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으며, '대통령이 국세청장으로 내정한 배경이 어디 있느냐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재임중에 청렴성이나 성과 등을 평가 받았기때문으로 본다"고 답변.

 

또 세무조사부분에 대해서 백 내정자는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잘못하면 언제든지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줘야한다"고 말해 내정자 신분 이후 '세무조사 자제'를 피력해왔던 것과는 이방이 다소 바귀었음을 암시.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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