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 승진인사, 일선에서 얼마나 나올까? 관심 많아

2009.08.23 11:38:44

◇…오는 9월 사무관 승진인사가 단행 될 것이라는 세정가의 관측 속에, 일선에서의 승진비율에 대한 설왕설래가 한창.

 

백용호 청장은 인사청문회 당시부터, 줄곧 일선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는 뉘앙스를 품김으로서 일선 직원들로부터 기대가 많았지만 이러한 소신이 실제 인사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관심이 크다는 것.

 

일선 한 관리자는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본 지방청 우대'라는 기존의 인사틀을 깨는 방안이 필요하며,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는 일선 세무관서의 승진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라고 주장.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도 결국 예상했던 인물이 승진대상에 포함되는 '무난한 인사'가 단행 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우세. 이는 일선에서 승진자를 많이 내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일선 우대책'이 마련 돼야하는데 아직 기존의 틀을 깰만한 모멘트가 없는데다, 일선우대를 너무 강조할 경우 일선 내에서 또 다른 형평성 문제가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일선 직원들은 백용호 청장이 누차 ‘일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승진인사에서 그에 상응하는 답이 나오기를 잔뜩 기대.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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