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 승진인사가 9월중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는 역대 어느 때 보다도 까다롭고 엄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

국세청 등 세정가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각 후보자들에 대한 철두철미한 검증이 실시되며, 이러한 와중 각 후보자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TEST도 시행될 것이라는 전문.

이같은 심사방식은 사무관 승진인사에 있어 어떠한 청탁이나 줄서기도 배제하겠다는 백용호 국세청장의 의지를 실현 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시범적으로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엄격한 심사관리가될 것이고, 따라서 이번 사무관 승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오직 자신의 실력만을 믿어야 할 듯.

또 지방청장에게 사무관 인사권이 대폭 위임돤민큼 그 실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타날지도 관심사. 

한편 이웃격인 관세청은 사무관 승진에 앞서 약 1.2 배수의 후보자군을 선정한 뒤 2주일간 천안연수원에서 합숙교육과 자격검증을 실시 중으로, 합숙 마지막날에는  관세청장과 1:1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승진자를 발탁하는 등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지난해부터 도입·운영중인 실정.